강원도 영월) 청령포, 단종 유배지,경관,역사

 

강원도 영월에 청령포라는 곳은?

 

안녕하세요, 초이고입니다.

날씨가 문득 제법 쌀쌀해짐을 느낍니다, 아침과 낮, 낮과 밤 기온차이가 엄청나게 심하죠?

 

낮에는 외투없이도 돌아다니겠는데, 아침이랑 밤엔 목도리로 코까지 가려야 살거같습니다.

살을 에는것같이 바람도 따갑고, 피부자체가 건성이라 갈라지는 느낌이 너무 무섭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최효성 작가님의 작품들을 살펴볼건데요, 긴말 필요한가요? 어서보시죠.

(아 참고로 작가님 취미활동이 수석 수집이십니다, 사진 몇장 봤는데... 다음에 포스팅해볼게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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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청령포는 또다른 느낌의 영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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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만 살짝, 구도만 살짝 바꿨을 뿐인데도 전혀 느낌이 다른 사진이 됩니다.

언뜻보면, 남한강 지류를 유람하는 한척의 유람선 같기도한 느낌을 줍니다.

 

마치 유람선처럼 보이는 청령포는, 단종의 유배지로도 유명하면서 삼면으로는 마치 한번도가 바다에 둘러쌓여있듯 남한강 지류로 둘러쌓여있습니다, 그래서 나룻배가 없으면 절대 탈출하지 못하는 구조를 가지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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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의 비가

단종의 비가청령포 물결에 그림자만 떠돌고

내 마음 천리 밖 그대와 닿으리.

하늘에 제비는 날아도 내 마음 모르고,

임금의 길 먼 그곳, 다시는 못 갈이라

 돈이란 바닷물과도 같다. 그것은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말라진다.      -쇼펜하우어

 

 

 

 

단종의 유배지

 

단종 유배지, 청령포를 다녀와서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를 직접 견학하고 나니, 조선 왕조의 비극과 권력의 냉혹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유배지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자연과 역사가 절묘하게 맞물려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청령포의 첫인상

 

청령포는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반도 형태의 지형으로, 동서남이 서강(남한강의 지류)에 둘러싸이고 북쪽은 절벽으로 막혀있습니다. 자연의 절경 속에서 마치 천연 감옥처럼 느껴졌습니다.

나룻배를 타고 접근하는 과정 자체가 단종이 느꼈을 고립감과 무력함을 체험하게 했습니다.

 

유배지 입구에 있는 금표비는 "이곳은 조선의 왕족이나 귀족 외에는 접근할 수 없다"는 의미로, 당시 단종의 상황을 여실히 드러냅니다. 금표비 앞에 서니 단종의 유배 생활이 그저 고립된 시간이 아니라 철저히 감시된 삶이었다는 사실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청령포에는 단종이 머물렀던 거처와 그가 남겼다고 전해지는 유물과 나무들이 있습니다. 특히, 단종이 심었다고 알려진 관음송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소나무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으며, 단종이 이곳에서 느꼈을 외로움과 고뇌를 상징하는 듯했습니다.

 

또한, 단종이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썼다고 전해지는 한시들이 적힌 안내문을 보며, 그의 내면 깊숙이 자리 잡은 회한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왕위에서 폐위된 후 죽음을 맞이하기까지의 비극적인 삶이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인간적인 고통이었다는 점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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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령포의 자연과 역사적 의미

 

 

 

청령포는 그 자체로 고립된 유배지의 기능을 했지만, 동시에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그럼에도 이 아름다움 속에서 단종은 생애 가장 암울한 시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이곳을 둘러보며 느낀 가장 강렬한 감정은 조선 왕조의 권력 투쟁이 가져온 인간적 비극에 대한 연민이었습니다.

청령포는 오늘날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역사를 되새기고 단종의 억울함을 기리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견학을 통해 단순히 책으로 배우는 역사를 넘어 현장에서의 체험이 얼마나 생생한 통찰을 줄 수 있는지 깊이 깨달았습니다.

 

청령포는 단종의 한 많은 삶을 이해하고, 조선 왕조의 권력 구조와 역사적 비극을되돌아볼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단종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우리 역사의 교훈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이곳은, 반드시 한번 방문할 가치가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습니다.

성공해서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만족하고 있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알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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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최효성작가님의 사진을 메인으로삼아, 단종에 대해서 다시한번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봤는데, 항상 조사하면서 느끼는거지만, 단종의 삶은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는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photographer by.최효성

Written by.초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