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이고입니다. 어제 여러분들과 클락에서 밤까지의 여행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오늘은 클락에서 '수빅'까지의 여정을 다뤄볼텐데요.
항상 새로운 여행지의 간략한 설명과, 여행지에서 꼭 해봐야하는 액티비티 활동을 추천드리며,
혹시라도 방문하게 되시면 좀 더 편안하게 여행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과 새로운 여행지로 떠나볼려고 합니다.
초이고의 여행을 여행하다. 비행기 이륙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수빅은 뭐하는 곳인가요?
필리핀 해역중 청정해역의 끝
(※출처: 구글 지도)
보통 필리핀 패키지 여행 상품을 보시면, 클락 패키지가 있기 마련입니다.
(모든 여행사의 기본으로 필리핀 여행의 기본중의 기본 패키지입니다)
클락과 수빅은 결코 떼어놀 수가 없는 상품인데요, 그 이유는 거리도 가깝지만서도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선, 수빅을 방문해야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수빅에서 활동할 수있는 해양활동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수 있겠습니다.
바티안 호핑 투어는 해양 레저를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투어 프로그램입니다.
클락 자체는 내륙에 위치해 있어 직접적인 해양 호핑 투어가 어려우나, 클락에서 출발하여 주변 해양 관광지로 이동하는 방식의 호핑 투어가 가능합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해양 스포츠, 스노클링, 다이빙, 섬 방문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포함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 클락에서 수빅까지는 약 1~2시간 소요됩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며, 전용 차량이나 택시, 렌터카 또는 여행사를 통한 셔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여행상품이 아닌 자유여행인경우에는, 현지에서 직접 예약가능합니다.)
클락에서 수빅으로 가는 도로는 잘 정비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각종 여행 서비스 업체들이 이동 서비스를 제공해 예약을 통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상품이 아닌 자유여행인경우에는, 현지에서 직접 예약가능합니다.)
#바티안 호핑
여러 섬들을 관광하며 즐기는 해양 액티빅티
수빅이나 팡라오처럼 필리핀의 특정 해양 관광지에서 진행되는 일종의 섬 투어입니다. 이 투어의 목적은 특유의 아름다운 해변과 바다를 감상하고, 여러 섬과 스노클링 포인트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한번에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선상에서 식사도 가능하다.) 수빅의 바다는 아름답다고 평이 나있습니다.
그란데 아일랜드, 카말리겐 아일랜드 등에서 호핑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각 섬은 깨끗한 바다와 산호초가 잘 발달되어 있어 각종 해양 액티비티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사진 또한 특별한 기술이 없이도 한장한장이 화보처럼 나오는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것으로 유명합니다.
클락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서 다양한 , 수상 레포츠 ( 제트스키,카약,보트 )를 즐길 수 있으며,
해양 활동과 함께 필리핀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투어 프로그램이 대부분 영어로 진행되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접근성이 높아,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투어입니다.
# 수빅에서 꼭 해봐야 할 것들
패키지를 이용하지 않으시고, 자유여행으로 방문하셨다면,
본인이 사전 조사한 방향으로 스케줄 진행을 하시는게 좋겠지만,
어딜가나 돌발 상황은 존재하며,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짧지만 수빅에 도착하면, 내가 지금 발 디딛고 있는 곳이 수빅이라면,
당장 이것만 하셔도 수빅은 70%이상 즐기실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명소 세 곳을 준비해봤습니다.
지금 보시죠.
#수빅 베이 오션 어드벤처 파크
돌고래,바다사자 등 각종 해양 생물들과의 만남
수빅베이 오션 어드벤처 파크의 메인 이벤트는 바다사자와 돌고래와의 만남이 되겠습니다.
물론 전의 설명드린 돌핀왓칭 프로그램같은 경우에도 돌고래들을 만날 수 있지만
여기 수빅베이에선 조금 다른 돌고래들과 눈맞춤을 할 수있는데요,
숙련된 조련사의 제한된 통제하에서 돌고래와 소통할수도 있고,
만져볼 수도있으며 같이 수영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마법의 단어 '유일한' '하나밖에 없는'(저도 참 좋아하는 단어인데요 )
네, 그 두가지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수상테마 파크'입니다
자 여러분들, 꼭 가보셔야겠죠..?
수빅 사파리?아니죠 주빅 사파리
Subic safari?No, Joobic Safari
필리핀의 독특한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사파리로, 호랑이와의 조우 등 색다른 체험을 제공합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철창으로 둘러쌓여있는 지프를 타고 호랑이와 페이스 투 페이스를 할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인데요, 직접 살아있는 호랑이와 얼굴을 마주하며 눈빛을 교환하며
먹이를 줄수있는 경험은 왠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경험하기 힘든것은 분명합니다. ( 전 돈을 준다고해도 안할겁니다. )
(이걸 하라구요? 네? 저기요?) ( 피습장면 아닙니다. 놀아달라고 애교부리..ㄴ...ㄱ...)
Q:저기에 떨어지면 살아나올 가능성을 여섯글자로 서술하시오.
A:저승행일등석
이동합시다, 가장 작은 활화산 '피나투보 화산'
오프로드 트래킹의 참
(여행사 혹은 현지업체 쓰세요, 두번쓰세요)
수빅에서 어느 정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셨다면, 다음으로는 존재하는 활화산 중에 가장 귀욤뽀짝미를 선사하는
'피나투보 화산'으로 발길을 옴길 차례입니다.수빅에서, 피나투보 화산까지 이동하는 경로는 크게 두가지로 나뉠 수있습니다.
랜트를 하는 경우와, 여행사를 통한 오프로드를 통한 경우인데 가능한
여행사나 가까운 현지 투어업체를 이용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향이며 약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기에,
만약 투어패키지를 이용하신다면 음식과,차량,장비들까지 준비해주기에 이용하시는편이 편리할 수 있습니다.
( 되도록이면 이용하시는 편을 강력 추천 드립니다. 그게 모든게 편하고 또 안위험합니다.)
어서와, 오프로드 드라이빙은 처음이지?
본격적인 트래킹이 시작됩니다.
수빅에서 피나투보 화산까지는 약 2시간~3시간이 소요되는 장거리라면 장거리인 코스입니다.
논스톱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아니며 중간중간 쉼터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할 시간도 존재합니다.
험난한 지형을 헤쳐가며, 자연 경관을 구경하고 사진에 담다보면 어쩌면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움이 남을수 있는 코스이며,
그만큼 엄청난 절경을 지닌 코스입니다. 아무데서나 함부로 볼순 없는곳이죠
(괜히 덜컹덜컹 거리는 차에서 참아가며 가는 코스가 아닙니다)
수많은 시련과 죽을 고비를 넘겨서 도착하는 곳은 바로
(저기 왜 또나오셨어요?)
4x4 오프로드 차량이 불편하셨나요..? 이제 슬슬 불안감이 엄습해 오실거라 생각하는데요.
네, 맞아요 생각하시는 그게 맞습니다. 네 걸으셔야되요 '정 상 까 지'
오프로드 차량 도착 지점에서부터는 도보로 화산 정상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약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소요되며, 정상을 오르기까지 아무데서나 쉽게 볼수 없는 절경들을 감상하며
중간중간 화산암에 기대어 쉬어보기도 하고
화산지대를 지나서 정상에 다다르게 되면
여러분은 자연스럽게 작은 탄성을 지어내시게 될겁니다.
절대 아무곳에서나 볼수없는 절경이 여러분의 앞에 펼쳐지게 됩니다.
분화구에 고여 있는 아름다운 호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자 사진찍을 시간 가지시고, 잠깐 식사하시고 다음 코스 이어가실게요
(?)
끝이 아닙니다. 대망의 하이라이트 이것을 하기 위해 아침부터 동남아시아에 유일한 수상테마파크에 놀러가서 돌고래와 수영도 했고, 호랑이한테 먹이주다가 먹이가 될뻔하였으며 수많은 악어떼에서 탈출하고 활화산의 가파른 절벽을 올라 여기까지 오신거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든 스케줄에서 쌓인 당신의 피로를 풀 수있는 초특급 그레이트 울트라 베리베리 암쏘핫 난너무 예뻐요 프로그램 '푸닝 온천 투어' 로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초이고는 글을 작성중인 현시간 지독한 감기 몸살로 인해서 코에선 콧물이 흐르고 기침할때마다 온몸이 분쇄되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어서 글을 작성하면서 상상속에서 힐링 중이라고한다 )
# 드디어 도착한 '푸닝 온천'
화산 지열로 완성된 천연 온천
아무리 다리가 철로 만들어졌다고해도, 이정도 투어를 하셨으면 온 몸에 피로가 쌓이는게 당연합니다.
피로가 쌓였으면 (박 X 스) 당연히 쌓인 필요를 풀어줘야겠죠, 이제 다음 코스인 푸닝온천으로 이동해야합니다.
피나투보에서 푸닝 온천까지는 약 1시간~1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는데 푸닝 온천까지 역시
오프로드 차량이 필요하므로, 투어 업체의 픽업 및 이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정도면 이용하라고 추천안드려도 이용하셔야되는 이유를 아시겠죠?)
다시금 4X4 오프로드 차량을 타고 끊임없이 약 1시간에서 2시간정도 질주하다보면 이제는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가파른 오프로드 따위는 별거 아닌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이토록 우리가 투어라는 이름의 고생길을 했던 이유는 바로 이 푸닝 온천을 고스란히몸과 마음속 깊이
담아두기위한 일종의 워밍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푸닝 온천
#하반신 #근육화 #성공적
그동안 고생해온 우리의 두 다리와 발바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비록 그 시작은 위대했으나 중간에 임종직전까지 갔으며 그 끝은 창대하리라.'
네, 아침에 돌고래와 호랑이를 먼저 만나고 온 이유가 이것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오셨다면
호랑이고 돌고래고 한낱 고양이따위와 금붕어 한마리로 보일뿐 관심조차 가지 않고 쉬고싶다는 생각이 뇌를 지배하고 있을게 분명하기 때문입니다.(강철무쌍 체력의 자녀분들이 계시다면 여행자체를 후회하는 고뇌의 시간이 다가올것입니다,)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푸닝온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피나투보 화산 근처의 천연 온천으로, 화산의 지열을 활용해 따뜻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몸과 피부에 좋은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온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을 통해 전용 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프라이빗한 서비스입니다. 무려 '전용 탕'을 이용가능하게 해줍니다.
특별한 찜질 체험 또한 푸닝 온천에서 제공하는 다소 이색적인 체험이 될수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변가에서 하는 모래찜질과는 다르게, 촉감과 질이다른 햇빛에 달구어진 일반 모래가 아닙니다.
바로 인근의 피나투보 화산의지열로 달구어진 뜨거운 모래 위에서 찜질을 하는 이국적이면서도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재미있는 점은 동행한 일행에게 원한이있을때 언제든 공격이 가능합ㄴ...)(ㅊㅅㄱ ㅈㅅㅎㄹ)
이것은 사람을 석화시키는 그런 위험한 행동이 아닙니다.
푸닝온천의 자랑인 자연산 머드를 이용한 간단한 팩 서비스 입니다,
머드가 피부에 좋다는건 다들 알고 계실테지만, 특히 천연적 지열로 통한 머드는
그중에서도 으뜸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여기까지, 1)필리핀 팜팡가에서 출발하여 2)클락에서 호핑을 즐기고,
3)수빅에서 돌고래와 호랑이와 놀았으며, 4)거칠고 가파른 화산지대를 뚫고
마지막 5)푸닝 온천에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어떠셨나요? 꽤 괜찮은 여행길이 되셨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벌써 11월이 1/3정도 지난 시점입니다. 날씨도 많이 변했고 특히 아침 저녁과,
낮에 기온차이가 너무 다르다보니, 본의아니게 감기도 걸려서 컨디션도 많이 안좋은 상황입니다.
이것으로 필리핀 투어를 마무리 할건데요, 다음으로 준비한 여행지는 베트남으로 준비해봤습니다.
다음여행도 기대 많이해주시고, 초이고와 함께 항상 여행같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 이것으로 마무리 인사 드립니다.
여행을 여행하다. - Written by .초이고
비행기 착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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